용인세브란스, DX서비스어워드 '월드 그랑프리' 수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한국표준협회·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관 '2023 DX서비스어워드'에서 2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3년 연속 수상이다.

DX서비스어워드는 서비스 경영 전반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12일 전문가 3인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심사를 받았다. 심사 항목은 리더십과 전략, 디지털 고객 경험·서비스, 인프라·기술, 인적자원, 프로세스 혁신, 혁신성과 등이다.

김은경 병원장은 지난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해 상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혁신의 우수성과 중장기 발전 로드맵에 따른 체계적 발전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시부터 국내 최초 5G 인빌딩 통신망 구축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통합반응상황실(IRS), 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RTLS) 등 5G, 인공지능(AI), 의료사물인터넷(IoMT) 기반의 다양한 지능형 디지털 솔루션을 운영하며 스마트병원의 표준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심사 결과에 따르면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과 기존 작업의 고도화로 의료 종사자의 편의성 및 업무 효율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은경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향한 교직원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날이 지날수록 더욱 새로운 모습을 갖추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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