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애슬레저 시장' 이랜드글로벌 '신디', 브랜드 확장

부산에 신규 매장 오픈
롯데 잠실점·명동점 등 올해만 7개점 오픈
내년 50개 매장 목표

이랜드글로벌 '신디'가 '일상 애슬레저룩'을 앞세워 내년 5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이랜드글로벌 '신디' 롯데백화점 잠실점 매장[사진제공=이랜드글로벌].

이랜드글로벌은 다음 달 1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신디의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신디는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운영법인 이랜드글로벌에서 전개하는 애슬레저 라이프웨어 브랜드다. 이번 매장은 최근에 오픈한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에 이은 올해 7번째 신규 매장이다.

신디는 일상 애슬레저룩으로 월별 매출이 전년 대비 평균 50% 성장했다. 매출 1위 매장인 NC강서점은 월매출이 전년 대비 80%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매장에선 신디의 가을·겨울(FW) 신상품인 '신디 웜(CINDY WARM)'과 함께 캐리오버(시즌 구분 없는 스테디셀러) 상품인 '편애깅스', '서포트 탑' 등을 중심으로 진열될 예정이다. 편애깅스는 신디의 대표 레깅스로, 출시 후 누적 50만장 이상 팔린 상품이다. 이번 신규 매장에서는 필라테스, 요가, 헬스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퍼포먼스 라인을 강화했다.

이랜드글로벌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매장은 고객이 신디의 제품을 편안하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며 "신디가 애슬레저룩 분야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국에서 신규 매장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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