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경남 창원상공회의소는 오는 11월 11일 ‘창원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창원상공회의소는 11월 1일 오후 2시 한국은행 경남본부와 공동으로 제25차 창원경제연구포럼을 개최한다. ‘경남우주항공산업, 세계로! 우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허선영 경상대학교 스마트도시건설 전담교수의 ‘경남지역 미래 항공우주산업 발전전략’,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김진근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패널토론과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11월 2일 오후 2시에는 기업인, 창업·기술인, 학생이 어우러지는 지식재산 축제인 ‘2023 경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경남 스타트업 IR 대전, 경남청년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되며, 시상식 이후 수상기업의 투자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선배기업이 멘토로 참여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또한 창원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공헌활동도 진행한다. 11월 3일 오전 10시 창원상공회의소 미래경영 아카데미 수강생들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활동이 준비돼 있다. 11월 8일 낮 12시 20분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11월 10일 오후 6시에는 지역 상공업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표창하는 ‘2023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리는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은 경영·기술·근로·지역공헌 등 4개 부문을 중견·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눠 수상한다.
11월 6일 회원사 RE100 달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11월 9일 제267차 경남경제포럼, 11월 15일 창원시와 함께하는 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식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창원상공회의소는 2021년 의원총회에서 2011년 창원·마산·진해상공회의소가 통합해 새롭게 출발한 창립기념일인 11월 11일을 ‘창원상공인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