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서의성농협, 친환경 우렁이쌀 10.9t 호주에 수출

경북 의성군은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우렁이 쌀 10.9t을 호주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서의성농협은 국제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우렁이쌀 13회, 가바쌀 8회 등 21차례에 걸쳐 300t 수출실적을 달성해 전년도(75t, 8회) 대비 3배 이상 실적을 올렸다.

의성지역 농민들이 친환경 우렁이쌀을 호주에 수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에서는 친환경 안전 먹거리를 원하는 유통시장에서 농약사용을 줄이고 토양 환경을 보존시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렁이 농법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올해 800㏊ 새끼우렁이 24t을 공급했다.

김주수 군수는 “친환경 쌀 수출은 의성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여건 마련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하여 수출경쟁력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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