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전국 착한가격 한우음식점 50개소 공개

평균판매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한우 음식점 리스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한우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자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는 음식점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개된 음식점은 한우자조금이 격주마다 조사하는 한우 유통동향 모니터링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일반음식점 대비 한우 평균 판매가격(거세 등심 기준)보다 40% 이상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국 50개소가 선정되었다.

8월 하반기 기준 한우 평균 판매가격은 등심 100g 기준 1++등급 2만6579원, 1+등급 2만1154원, 1·2등급 2만243원이지만 이번 선정된 50개소의 평균 한우 판매가격은 1++등급이 1만6000원 이하, 1+등급 1만2700원 이하, 1·2등급 1만2000원 이하 가격으로 시중가 대비 한우를 40% 이상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지역별 한우 할인판매 음식점 업체 수는 ▲서울 1 ▲대구 4 ▲세종 1 ▲경기 13 ▲강원 1 ▲충북 3 ▲충남 2 ▲전북 6 ▲전남 5 ▲경북 10 ▲경남 2 ▲제주 2로, 한우자조금은 소비자들이 해당 업체를 통해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분기별로 점검하여 업데이트하는 한편 신규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지인과 함께 맛있는 우리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실 수 있도록 지역별 한우 할인판매 음식점을 선정해 알려드리고자 했다”며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우고기 유통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하고 분석하여 한우 소비 촉진 및 가격 안정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유통경제부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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