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과 유럽 디지털시장 석권한 '아이스테이징', 한국에 아시아 법인 설립

사진 설명: 아이스테이징 팀이 런칭행사전 행사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로부터 아이스테이징 대표 조니 리(Johnny LEE), 아이스테이징 아시아대표 추선우, 아이스테이징 EMEA 대표 파비앙 버나드(Fabien Bernad),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고문 조(JOE), 아이스테이징 공동대표 소피아왕(Sophia Wong)

유럽 메타버스 시장을 석권한 아이스테이징(iStaging)이 아시아시장으로 진출했다.

스페이셜웹 기업 아이스테이징은 21일 대우 써밋갤러리에서 아시아 런칭행사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스테이징 대표 조니 리(Johnny Lee)와 유럽지사장 파비앙 버나드(Fabien Bernard), 아시아지사장 추선우뿐 아니라 아이스테이징과 아시아 합작법인을 만든 아이앤오케이(INOK) 송민재 대표가 참석했다.

아이스테이징 조니 리(Johnny Lee)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계를 통합하는 OMO라는 개념이 미래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현실을 디지털화해 메타버스를 구축하는데 아이스테이징은 유럽에서 이미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도기술분야에서 한국은 아시아인들의 자부심이고, 패션과 뷰티에서도 한국은 유럽의 파리를 연상시킨다”며 “아이스테이징 아시아법인이 한국한 세워진 것은 큰 의미”라고 지적했다.

유럽에서는 파비앙버나드(Fabien Bernad) 아이스테이징 유럽지사장이 5~6년간 협업을 이어온 협력사들과의 성과를 발표했다.

최대 협력사인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기술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스테판 에마뉴엘리는 "코로나 이후 루이비통은 새로운 디지털화에 대한 필요성이 컸고 그때 아이스테이징과의 협업은 연이은 성공을 이뤄냈다" 며 "아이스테이징은 우리가 요구하는 퀄리티에 대한 수준을 모두 맞춰줬고, 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스테이징의 장점으로 타임 투 마켓이 가능한 구현의 단순성과 효율성, 루이비통 내부에서 편집가능한 자율성, 합리적인 예산 3가지를 꼽았다.

비주얼 머천다이징 담당 야코보 알리올리이사도 아이스테이징VR Maker솔루션으로 매장을 만들어본 경험을 소개하면서 "가장 쉽고 빠르게, 그리고 가장 선명한 고퀄리티의 제품사진을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올해부터 아이스테이징은 루이비통의 VIC(Very Important Client) 공식채널로 선정됐다.

유럽 최대은행인 BNP 파리바(BNPParebas)의 부동산분야 최고 책임(Real Estate Governance) BNPPRE 임원들은 변해가는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당신 서비스의 장점이 될 수 있다”라고 아이스테이징과의 협업 소감을 밝혔다. 퍼스널파이낸스 담당 엘리자베스 므넷도 "2018년부터 고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기위한 같은 비전으로 아이스테이징과 협력했다"면서 남아공과 포르투갈,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스타트업 빌리지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업은행과 신한은행, 대우건설, 코리아헤럴드, 현대퓨처넷, LG전자, 서울신용보증재단, 고려대학교, 건영그룹, 크립토닷컴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하이브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유니버셜픽쳐스 코리아 대표와 임원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털마케팅부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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