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통학로 안전, 노후시설 개선 지원방안 강구'

수지·기흥 26개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

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이 관내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노후시설 개선 의지를 밝혔다.

용인시는 이 시장이 20일 용인시 수지·기흥구 26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교육 담당 공무원, 용인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가운데)이 20일 수지, 기흥 초등학교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시가 역점을 두는 사안”이라며 “학교 주변의 통학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교육환경 개선과 아이들의 안전 문제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통학로의 안전시설 설치와 보행로 정비, 확장에 대해 현장을 확인하고 보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 녹색어머니연합회에 대한 보조금 지원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설립 20년이 지나 누수 현상으로 불편을 겪거나 냉·난방기기 교체가 필요한 학교에 대한 지원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용인시의 미래 교육을 위해서 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은 물론 각급 학교·학부모와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다음 달 10일에는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회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다음 달 중 관내 중·고등학교 학부모들과도 잇따라 만날 계획이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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