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령기자
웰크론의 알러지케어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와 ‘세사리빙’이 모던 스타일 디자인에 기능성 소재를 결합한 가을·겨울(FW) 신제품을 여럿 내놨다.
세사리빙의 2023 가을·겨울(FW) 신제품 '하이브' [사진 제공=웰크론]
기능성 면에서는 초극세사를 고밀도로 직조한 알러지케어 소재 ‘웰로쉬’ 원단을 사용해 집먼지진드기나 먼지 부스러기 등 침구의 유해물질 발생을 억제했다. 세사리빙의 ‘하이브’는 가로 줄무늬에 따뜻한 색감의 크림옐로를 조합해 포근한 느낌이 들게 한다. 기호에 따라 뒷면의 파스텔톤 브라운 색상으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퍼는 라인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콘솔지퍼를 적용했다.
백화점 입점 브랜드 세사의 ‘인텐스’는 앞면에 그레이 색상을, 뒷면에는 톤다운 된 차콜 색감을 적용했다.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는 평이 나온다. 충전재는 3M 신슐레이트가 사용됐고, 다운필이나 구스다운 등을 충전재로 사용한 차렵이불 형태로도 출시됐다.
이 외에도 퓨전 한실 디자인을 차용한 예단 이불 ‘쟈도르’, 호텔식 침구 스타일의 화이트 베딩 ‘리엘’ 등 다양한 시즌 맞춤 침구가 준비됐다.
세사와 세사리빙 양쪽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제이드’는 섬유 원사에 춘천옥을 혼합해 수면 중 원적외선을 경험할 수 있는 기능성 침구다. 미네랄 스톤이 방출하는 원적외선은 사람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제품들이 옥 원석을 그대로 사용한 것과 달리 제이드는 옥 원사로 만든 ‘웰로시 제이드’ 원단으로 제작해 심미성을 확보했다. 원사 자체에 옥 분말을 함유하고 있다. 웰크론에 따르면 한국원적외선협회의 시험 평가 결과 원단 가공 후에도 원적외선 방사율 88.7%를 기록해 연옥 원석과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도 빼놓지 않았다. ‘모던&시크’ 감성을 담아 심플한 자수 패턴에 그레이 컬러를 입혔다. 웰크론 관계자는 “제이드는 웰크론의 뛰어난 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옥이 지닌 고전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하면서도 숙면에 도움이 되는 실용성은 고스란히 살린 기능성 침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