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알파세대 딱지치기 ‘쿠키런 TCG 카드게임’ 단독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다음 달 1일 트레이딩 카드게임(TCG)인 ‘쿠키런: 브레이버스’ 스타터 덱 3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레이딩 카드게임(TCG)인 ‘쿠키런 브레이버스’ 스타터팩 3종 이미지.[사진제공=GS25]

TCG는 카드를 갖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자신만의 덱(카드 묶음)을 구성해 상대와 대전하는 게임이다. 학창 시절 딱지치기, 공기놀이, 구슬치기로 기억되는 추억의 게임이 2000년대 이후 아이들에게는TCG가 재미난 놀이로 유행되고 있다.

GS25는 성장성이 큰 신규 카테고리를 도입해 점포의 새로운 매출 성장동력을 키우는 한편,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완구 상품의 소비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도입하게 됐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스타터 덱은 3종(썬키스드, 스파키오, 테라바움)으로 출시되며, 상품 구성은 △쿠키런 카드 60장 △기본 플레이매트 △설명서로 이뤄졌다. 가격은 1만1000원이다. 현재 업계에서 추산하고 있는 트레이딩 카드게임(TCG)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4조 원에 이르며, 2030년에는 약 1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25는 초등학생을 비롯해 쿠키런 게임 유저와 TCG 마니아층 사이에서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카드 거래(트레이딩)와 카드 수집(컬렉팅)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열 GS25 라이프리빙기획팀 MD는 “새롭게 출시되는 쿠키런 트레이딩 카드 게임을 보다 쉽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GS25와 GS더프레시 단독 론칭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가 즐거운 게임, 완구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 실현 및 새로운 놀이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키런 TCG 출시를 기념하여 롯데월드에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쿠키런 브레이버스 페스타가 열린다. 작가, 제작진 팬 사인회와 인플루언서 이벤트 매치 등을 통해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홍보한다. 이후 롯데월드에서는 6개월간 고객들이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함께 즐기고 만나볼 수 있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유통경제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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