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9월1일부터 600억원 규모

성남시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

경기 성남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판매 한다. 판매 규모는 600억원이다.

성남시는 오는 9월1일부터 소진 시까지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금 9000원을 내고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살 수 있으며, 개인 당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

지류 상품권 판매처는 NH농협은행,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3곳의 각 성남 지점이며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구입이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구매하면 되고, 이와 연동된 지역화폐 체크카드는 해당 앱 또는 NH농협은행에서 신청ㆍ발급받으면 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지역화폐 앱에 연동된 민간 배달앱 위메프오와 먹깨비를 통해 주문ㆍ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추진으로 추석을 맞이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장보기 장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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