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형 어린이집 ‘20곳’으로 확대

세종시 관내 공공형 어린이집이 20곳으로 확대·운영된다.

세종시는 지역 어린이집 6곳을 신규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집 원생들이 모 심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기존에 지역에서 운영하던 공공형 어린이집은 14곳으로, 신규 공공형 어린이집을 포함하면 세종에선 총 20곳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운영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선별·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 기준으로 보육 영유아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기 위해선 한국보육진흥원의 평가인증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고, 영유아보육법 및 지침 준수와 어린이집 설치기준 준수 등 기본여건 및 세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신규 공공형 어린이집은 내달부터 매월 ▲담임교사가 배치된 보육반당 급여 상승분 40만원 ▲유아반 운영비 1개 반당 60만원 ▲아동 1인당 교육환경 개선비 1만5000원 등을 지원받는다.

세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준을 통과한 우수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추가 지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에 우수 보육 인프라가 꾸준히 확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중부취재본부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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