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가를 찾습니다'…용인시, 공모사업 단체 모집

3개 부문으로 나눠 28일까지 접수

용인특례시는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녹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2023 탄소중립 생활실천 공모사업 참여 단체를 28일까지 모집한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를 산림 등을 통해 흡수하거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이다.

모집 부문은 ▲어르신 탄소중립 이야기 활동가 양성 ▲용인 탄소중립 100인 챌린지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 등이다.

'어르신 탄소중립 이야기 활동가 양성' 부문은 탄소중립 동화구연 교육 등을 통해 이야기 할머니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강의와 교구개발 등에 최대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용인 탄소중립 100인 챌린지'는 시민 100명이 다양한 주제의 월별 과제에 도전하고 활동 결과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 부문에는 예산 750만원을 투입한다.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에는 800만원을 지원한다. 가정·상가·학교 등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진단 등의 활동을 하는 컨설턴트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한다.

공고일 현재 용인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탄소중립 활동 또는 환경교육 실적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법인이면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법인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전자우편(godsjs@korea.kr)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에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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