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믿음기자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20주년을 맞아 문화재청과 외교부가 오는 25~26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한국은 2005년 협약 가입 이후 지금껏 3차례 정부간위원국으로 선출됐으며, 2017년 제주도에서 열린 정부간위원회에서는 의장직을 맡은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다.
회의에는 취 싱 유네스코 부사무총장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NGO(비정부기구), 당사국 대표 등이 모인다. ▲무형유산과 지속가능한 삶 ▲무형유산과 자연 ▲무형유산과 양질의 교육 ▲디지털 환경 속 무형유산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회의의 결과는 ‘Seoul Vision’ 선언문으로 유네스코 공식 문서로 선포될 예정이다.
회의는 유네스코 누리집을 통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