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고물가 속 '2000원의 행복' 시리즈 3종 출시

오는 18일 출시
김밥·햄버거·샌드위치 등 3종

세븐일레븐이 점심 물가 안정을 위한 초저가 푸드 상품 '2000원의 행복'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8일 2000원의 행복 시리즈 푸드 상품 3종을 출시한다. 2000원의 행복 시리즈 3종은 '이천원알뜰김밥', '이천원알뜰버거', '이천원알뜰샌드위치'다.

모델들이 오는 18일 세븐일레븐이 출시하는 '2000원의 행복'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천원알뜰김밥은 어묵채, 계란지단, 햄, 우엉, 단무지, 당근, 맛살까지 7가지 식자재가 들어갔고, 여기에 고소한 참기름을 발라 저렴한 가격에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천원알뜰버거는 불고기 패티에 할라페뇨 양파볶음, 치즈, 양상추 등 다양한 식자재가 들어가 기본 불고기 버거의 맛을 구현했다. 이천원알뜰샌드위치는 3단 샌드로 구성됐으며 기존 편의점 샌드위치 평균 판매가 대비 25% 저렴하게 출시돼 가격과 양을 동시에 잡은 '가심비' 상품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잇따른 물가 인상 속 가계 부담이 큰 만큼 알뜰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2000원 푸드 상품 시리즈를 출시하게 됐다"며 "외식물가 부담이 큰 만큼 가성비 좋은 편의점 푸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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