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주소은기자
경남 의령군은 의령읍 소재 남산초등학교가 지난달 26일부터 8일간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우승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산초는 남자 초등부(U-13) 단체전에서 천안 성환초등학교를 3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7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 남산초는 무려 16년 만에 후배들이 우승을 탈환해서 의미를 더했다.
초등부문 탁구 최강자인 마영민 선수가 단식 우승, 마영민-손재영 조의 복식 우승을 더해 이번 대회 우승컵을 독식했다.
마영민 선수는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 우승으로 3관왕을 차지해 탁구 유망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