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 올해 산업기사 17명 합격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2023년도 1회차 산업기사 시험에서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 17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합격했다.

전기자동차과는 1998년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자동차 정비 분야 실기 자격시험장을 운영했으며 자동차 정비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실험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또 자동차 도장 기능사와 자동차 차체 기능사 자격시험장도 함께 운영해 자동차 정비 분야의 모든 시험을 학내 시설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기계정비산업기사 특강이 진행 중이다.

2018년도부터는 기계정비산업기사 자격시험장을 구축해 자동차 정비 자격시험장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회 이상의 자동차 정비와 기계 정비 분야의 실기 특강도 무상으로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유도해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학과는 2023년도 첫 번째 산업기사에서 자동차정비산업기사 합격자 7명, 기계정비산업기사 합격자 10명과 산업안전산업기사 1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기계정비산업기사 관리위원인 김만호 교수는 “지금은 누가 얼마만큼 배웠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능력을 얼마만큼 인정받느냐가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많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과 구성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5년도 신설된 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는 현재까지 5000여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학과는 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사업’, 부산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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