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시크릿 스페이사이드' 컬렉션 출시

증류소 4곳의 희귀하고 엄선된 위스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숨겨진 증류소의 희귀한 싱글몰트 위스키 ‘시크릿 스페이사이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크릿 스페이사이드 제품은 카퍼도닉 30년(CAPERDONICH 30YO)과 카퍼도닉 피티드 25년(CAPERDONICH PEAT 25YO), 브레이즈 오브 글렌리벳 30년(BRAE'S OF GLENLIVET 30YO) 총 3종으로 한정 수량 판매된다.

시크릿 스페이사이드 컬렉션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희귀한 증류소 4곳(카퍼도닉, 롱몬, 글렌키스, 브레이즈 오브 글렌리벳)에서 전통 수작업을 통해 스몰 배치 방식으로 생산된 싱글몰트 위스키로 최소 18년 이상 숙성된 제품들이다. 소량 한정 생산되어 희귀하고, 색다른 풍미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1898년 문을 열었으나 이제는 사라진 카퍼도닉 증류소에서 숙성된 귀한 원액을 사용한 싱글 몰트 2종을 선보인다. 카퍼도닉 30년은 퍼스트 필 아메리칸 오크 배럴 숙성으로 잘 익은 과일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하며, 부드럽고 따듯한 스파이스가 길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피니시를 느낄 수 있다. 카퍼도닉 피티드 25년은 혹스헤드 캐스크에서 숙성했으며, 피트의 풍부한 향은 청사과와 달콤한 배의 향으로 훌륭하게 균형을 잡고 스모키와 약간의 솔티함이 어우러져 길고 부드러운 피니시를 완성한다.

브레이즈 오브 글렌리벳 30년은 스코틀랜드의 가장 높은 증류소에서 출시하는 첫 번째 공식 싱글몰트로 아메리칸 오크 배럴과 혹스헤드 캐스크에서 숙성했다. 망고와 같은 열대 과일과 함께 스파이시가 어우러진 아로마, 과즙이 풍부한 오렌지, 블랙베리 잼, 마지팬 등으로 미각을 자극하는 과일 맛이 오래 지속되고 달콤하게 마무리된다.

유통경제부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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