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전남 해남군은 캠핑카를 이용한 시티투어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남으로 가는 꿈카’는 캠핑카를 대여해 지정 관광지를 여행하고, 야영장에서 숙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남군이 캠핑카를 이용한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사진제공=해남군]
캠핑카를 이용한 시티투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여행상품으로,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인 ‘이을 프로젝트’에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KTX 목포역에서 로디 캠핑카를 1일 4만원에 대여할 수 있으며, 오시아노 오토캠핑리조트, 황토나라테마촌, 땅끝오토캠핑장 등 3개소의 야영장 내 전용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로디 캠핑카는 기아차 레이를 캠핑카 형태로 만든 자동차로 2인승이다. 취사 용품 세트나 캠핑 의자 및 테이블 등을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대여할 수 있는 옵션도 마련돼 있다.
꿈카 시티투어는 오는 7일부터 개시하며, 카카오톡 채널에서 ‘꿈카’ 또는 아이디 ‘kkumka’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예약 및 이용에 관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꿈카는 해남군 전용 캠핑카 시티투어로 GPS 기반의 앱 활용을 통해 해남 이외의 지역 체류 시에는 페널티를 부여, 기존 이용료의 2배 이상이 차량 렌트 비용으로 추가 결제되기 때문에 꼭 해남 여행에만 이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뛰어난 풍경과 다양한 먹거리를 캠핑 관광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캠핑카 시티투어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광객의 수요와 반응을 조사하겠다”고 캠핑 여행상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