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근석 함양부군수, 산양삼 생산 시범단지 현장 점검

작황·생육상태 등 전반적 실태 점검

경남 함양군은 휴천면 월평리 소재 산양삼 생산 시범단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3일 이뤄진 점검에는 곽근석 부군수와 홍화섭 안전건설 국장, 손기욱 산삼 항노화 과장 등 5명이 참여해 시범단지 관리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곽근석 함양 부군수가 산양삼 생산시범단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산양삼 생산 시범단지는 2013년 서부지방산림청과 공동으로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에 ‘삼봉산 생태 산 약초 단지 공동산림사업’의 일환으로 22㏊의 부지에 조성해 올해로 10년 차에 이르고 있다.

군은 위 부지중 6.8㏊에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산양삼 종자 1818㎏과 종묘(4년근) 4400본을 각각 파종·심어 관리 중에 있다.

곽 부군수는 “파종 연도별로 구분된 26개 구역의 작황 및 생육상태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함양군 순수 종자등록을 위한 특별 관리, 우수한 종자와 종묘 공급, 농가 교육장 활용 등을 통하여 함양군의 산양삼 브랜드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시범단지에 근무 중인 기간제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안전관리에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04년부터 산양삼 특화하여 군민 소득을 올리기 위해 산양삼 재배는 500m 이상 고도 제한, 산양삼 지킴이, 생산이력제 등의 시행으로 다른 지역 산양삼과 차별화된 재배와 관리로 명품 산양삼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함양 산양삼이 지역브랜드 부문에서 5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 명품대상을 받기도 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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