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생 체력 회복 위한 '틈틈체육 프로젝트' 추진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낮아진 학생들의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학교 틈새 공간을 체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틈틈 체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틈틈 체육 프로젝트는 학교의 복도 끝, 건물 사이 등 틈새 공간에 탁구대, 다트, 농구 골대 등을 설치해 방과 후 등 틈새 시간에 학생들이 보다 쉽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초·중·고 200여곳을 사업 공간으로 선정해 공간 구축비로 1학교당 300여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신체 활동법을 담은 놀이형, 게임형, 스포츠형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학기를 서울 학생들의 코로나19 상흔을 극복하기 위한 '디딤돌 학기'로 운영하면서 심리 상담을 강화하고 건강교실 등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사회부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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