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사의 자발·협력적 연구 문화 프로젝트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부산 수업, 대한민국 수업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교사의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연구 문화 조성과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은 학생 주도 배움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총 250팀, 초등 교원 620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들은 수업 연구와 나눔으로 수업 개선을 실천하는 ‘도전! 수업 Start-Up’,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수업’ 등이다.

시 교육청은 내실 있는 공모사업 운영을 위해 12일 오후 3시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공모사업 운영 담당자 250명을 대상으로 ‘2023 도전! 수업 Start-Up 워크숍’을 개최한다.

부산교육청.

학생 주도 배움 활성화와 자발적 수업 연구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 협력 수업 개선 워크숍도 연간 4회 운영한다.

첫 번째 워크숍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 워크숍은 ‘수업은 내 일이다(수업은 학생의 밝은 내일을 여는 초석이자, 교사 자신을 빛내는 내 일이다)’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 사례 나눔이 진행된다.

수업과 평가의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교육연수원에서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의 성장을 돕는 교사별 과정 중심 평가 직무연수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프로젝트 수업 역량 강화 직무연수도 실시했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교육의 대전환기를 맞아 교육 현장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수업 관련 연수와 워크숍, 자료 개발 등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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