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현지, ‘제1호 홍보대사 이정재 지원사격’ …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 운영

5월13∼15일, 파리 전시장 ‘2023코리아엑스포’ 연계

개막행사·홍보관 방문, 인터뷰·홍보관 콘텐츠체험홍보

부산시와 코리아엑스포 조직위원회는 5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Parc des Expositions Porte de Versailles)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한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 포토존 시안.

이번 홍보관 운영은 ‘2023코리아엑스포’와 연계해 진행된다. ‘2023코리아엑스포’는 한국기업의 유럽 지역 판로개척과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해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우수 한국기업 200여개 社가 참여해 다양한 케이(K)-산업을 전시·소개한다.

이번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은 전시장을 찾는 현지 기업인, 관람객, 언론인 등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됐다.

홍보관에는 유럽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한류 콘텐츠 등이 담긴 홍보영상이 송출되는 200인치 대형 LED 스크린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부제를 소개하는 주제관, 기념 촬영을 위한 포토존 등이 설치·운영된다.

특히 이번 홍보관 운영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제1호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인기 배우인 이정재 씨가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와 유치 열기 조성에 직접 지원사격을 나선다는 것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인 이정재 씨는 넷플릭스 역사상 역대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한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등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남우 주연상을 받았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워즈’의 ‘애콜라이트에 제다이 마스터’ 역으로 캐스팅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가 상당하다.

국내외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이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탠 이정재 씨는 이번 홍보 지원에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정재 씨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행사에 참석, 홍보관을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인터뷰를 가진다.

또한 포토존에서 양손을 모으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시그니처 포즈와 ‘부산에 유치해’를 외치면서 기념 촬영을 해 관람객들과 함께 유치 공감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서, 200인치 대형 LED 스크린에서 이정재 씨가 직접 출연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한 방송 광고(TV CF)와 엑스포 프레젠트(X4 present) 뮤직비디오 등을 현지 관람객들과 함께 감상하며 부산의 매력과 강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부주제를 소개하는 주제관으로 자리를 옮겨 태블릿 PC를 활용,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핵심 키워드를 전달함으로써 현지 주요 인사와 언론매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홍보관 홍보를 위해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개최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포토존 앞에서 찍은 사진을 2030 부산세계박람회 누리소통망에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이 새겨진 접이식 부채를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또 홍보관 운영인력을 현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으로 선발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미와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의 매력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형준 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 본부가 있는 파리 현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조성해 현지 관람객들과 주요 언론사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과 강점, 대한민국의 뜨거운 유치 열기가 더욱 현장감 있게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바쁜 일정에도 개막행사에 참석해 주신 이정재 씨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개최지 결정까지 남은 기간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홍보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번 ‘2023코리아엑스포’ 행사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 운영 외에도 제품 쇼케이스와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돼 한국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최신 트렌드와 기술력을 선뵐 예정이며, 또한 이를 통한 한-불간 경제문화 교류에도 힘쓸 예정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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