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무게, 잠시 내려놓으세요! … 부산시 청년문화예술축제 ‘작당페스티벌 네버랜드’ 개최

5월 13일·14일, 중구 영화의 거리 청년작당소서 진행

키덜트 예술시장·공연·전시·라이브페인팅·공방·웰니스

부산시는 부산의 대표 청년 문화공간인 청년작당소(중구 신창동 BNK아트시네마 3층)에서 ‘2023 작당페스티벌 네버랜드(Neverland)’를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한다.

2023 작당페스티벌 포스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작당페스티벌’은 마켓·공연·전시·강연·예술 창작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하는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동심을 상기시키는 ‘청년 작가 전시와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로 이승은 작가(Never Forget island), 슈라이벤 작가(피터팬들의 판타즘)가 참여하며 ▲‘야외공연’에는 버닝소다, 오느린윤혜린 등 청년 음악가 4팀이 참여한다.

또 ▲‘비-파인(Be-Fine) 아뜰리에 프로그램’에는 바다 나이프화 드로잉(감성그리다), 조향 클래스(프롬마레), 글라스 아트거울(옳은라탄) 등의 체험공방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파인드 마이 네버랜드(Find My Neverland) 프로그램’에는 웰니스, 힐링을 주제로 어른에 갇힌 나를 보듬어 주는 체험형 강연이 진행된다.

그 외에도 어린 시절 추억을 상기하는 ▲‘키덜트 아트 마켓’이 상시 진행되며 ▲모퉁이 극장에서 운영하는 금지옥엽과 영화상영관, 독서 커뮤니티 ‘사과’에서 영화를 보고 이야기 나누는 ▲무비소설클럽도 운영된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에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청년문화예술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2월 광복동 영화의 거리에서 문을 연 청년작당소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 청년 문화공간으로, 지난해에 약 1만명 이상이 이곳을 다녀갔다.

올해도 청년 작가 전시전, 청년 프로그래머, 문화예술체험형 강연,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대관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청년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국장은 “학업·취업 등으로 지친 청년들이 이번 작당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충분히 휴식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변화와 감수성에 맞춘 청년문화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청년작당소 누리집,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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