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소외계층에 장수·가족사진 촬영 선물

독거 어르신 50명 사진 촬영·선물 전달
한부모 가정 가족사진…롯데월드 이용권도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을 초청해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 관내 독거 어르신 50명, 롯데홈쇼핑,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헤어 및 메이크업, 촬영용 의상을 제공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유산균 등 건강식품도 전달했다. 이어서 한부모 가족 4가구를 초청해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롯데월드 이용권 및 롯데호텔 뷔페 식사권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이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진행한 장수사진 지원 사업 '어르신들의 봄날'에서 한 참가자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홈쇼핑].<br /> <br />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을 초청해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가족사진 촬영 기회가 없었던 한부모 가족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무료 사진 촬영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영등포지역에 장수사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인원을 확대해 진행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5년부터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수라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수라간은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반찬 나눔 활동이다.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 등 현재까지 총 5만7000여개의 반찬을 전달했다. 지난 1월에는 설날을 앞두고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방한용품, 간편식으로 구성한 '행복 꾸러미'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추억이 되는 사진을 가지기 어려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무료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사진에 담긴 행복한 순간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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