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살·갈매기살·안창살…이마트서 특수부위 11종 만난다

11일부터 7일간 제철 신선먹거리 할인
돈마호크,안창살 등 축산 특수부위 20%↓

이마트가 축산 특수부위 11종을 할인 가격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축산 특수부위 11개 상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돼지고기는 항정살, 갈매기살, 등심 덧살(가브리살), 돈마호크, 소고기는 미국·호주산 안창살, 미국·호주산 토시살, 미국·호주산 치마살, 양념 토시살·안창살, 닭고기는 목살구이, 통마늘 근위 볶음 등 평상시 잘 보지 못했던 특수부위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최근 미식의 범위가 넓어진 데다 고기의 다양한 맛을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축산 특수부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마트 신선특가 행사[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올해 고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고객이 이마트에서 새로 생겼으면 하는 서비스로 축산 특수 부위 판매를 꼽았다. 이마트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 지난 3월 리뉴얼 오픈한 연수점에 '축산 특수부위 존'을 설치했다. 3월30일부터 5월9일까지 41일간 갈매기살은 64.6%, 항정살은 72.3% 매출이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는 갈매기살·항정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넘는 매출 신장을 이뤘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특수부위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제비추리, 삼각살 등 한우 특수부위도 포함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봄 성수기를 맞은 국산 활전복 역시 특가에 판매한다. 11일부터 17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마리당 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복 약 25t을 준비했다.

유통경제부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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