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율기자
SG증권발(發)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라덕연 대표(42)의 측근인 변모씨도 체포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9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오후 4시께 라 대표의 측근이자 투자자 모집책으로 알려진 변씨를 주거지 인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변씨를 라 대표의 무등록 투자자문업체의 직원과 의사 등 투자금이 큰 투자자들을 관리하는 등 이번 폭락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앞서 검찰은 투자자들로부터 한사람당 수억 원에서 수십억원씩 투자받은 뒤 휴대전화와 계좌를 넘겨받아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오늘 오전 라 대표도 체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