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로봇 갑상선 수술 1000례 달성

강북삼성병원은 로봇 갑상선 수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해 강북삼성병원 대회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강북삼성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로봇갑상선수술 1000례 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삼성병원]

강북삼성병원의 로봇 갑상선 수술 1000례 달성은 2014년 다빈치 로봇을 도입한 이후 8년 만에 달성한 결과다. 특히 이번 기록은 윤지섭 강북삼성병원 외과 교수 1인이 전담한 기록으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흔치 않은 성과라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유방갑상선암센터장인 박찬흔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신현철 원장과 남석진 성균관대 의과대학 의무부총장의 축사,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 김지수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이사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갑상선 수술에서의 경부외 접근 수술의 역사 ▲로봇 갑상선 절제술의 시장 트렌드 ▲로봇 갑상선 수술의 1000례 여정 및 임상적 결과보고 등 외과 의료진들의 강좌가 진행됐다.

박찬흔 유방갑상선암센터장은 "수술 후 합병증 최소화는 물론 정상적인 목소리, 흉터로 인한 미용적 측면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진료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헬스부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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