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MBA) 총동문회가 제26회 정기총회와 2023년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달 31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으며 동아대 이해우 총장과 신정택 총동문회장, 김완중 경영대학원장, MBA 총동문회 임원·동문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자랑스러운 경영인상’과 ‘자랑스러운 동문인상’을 수상한 46기 천휘철, 47기 이현주, 54기 홍성박 동문이 경영대학원 발전기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
이후 46기 이철 C&D그룹 회장이 44기 정석봉 참코청하 대표에 이어 제27대 MBA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개인적으로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많은 선배 회장께서 동문회를 위해 헌신하신 노고에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돼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에 걱정이 앞선다”며 “동문 간 소통과 교류로 글로벌 복합위기를 타고 넘는 지혜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지난 1년간 석사동문회 단합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주신 정석봉 이임 회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신임 이철 회장께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더욱 결속된 동문회를 이끌어줄 것이라 믿는다”며 “모교가 선진 일류대학으로 가는 길에 앞으로도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석봉 이임 회장과 박봉식 이임 사무총장은 총장 공로패를 46기 유재현 정원텍 대표이사는 총동문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45기 정호균, 46기 최욱임, 47기 최임호, 51기 정윤주 동문은 경영대학원장 공로패를, 45기 이수호, 47기 최해호, 53기 강민종, 김지훈 동문은 석사총동문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기부된 쌀은 사회복지시설 하모니하우스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