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출근길 쌀쌀했다가 낮엔 풀려…낮 기온 20도 내외

수요일인 29일은 오전 내륙을 중심으로 쌀쌀한 기온이 이어지다가 낮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 10일 서울 여의도 앙카라공원에 산수유꽃이 피어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5~22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까지 떨어졌다가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20도 내외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이상 일교차가 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20도, 인천 5도와 15도, 대전 2도와 22도, 광주 5도와 22도, 대구 6도와 21도, 울산 6도와 18도, 부산 9도와 19도다.

28일 밤부터 29일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경기 서해안과 내륙은 시정을 1㎞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안개가 끼겠다.

중부지역과 남부지역 일부엔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9일 충청·광주·전북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 나머지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밤 한때에는 부산·대구·울산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강원내륙·충청(일부)·전남·경북남부내륙 등은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다. 나머지 지역도 건조해 큰불이 나기 쉬우니 야외 활동 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유통경제부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