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큐렉소, 의료용 로봇 판매 기록 경신 전망에 강세

큐렉소가 강세다. 증권가에서 의료용 로봇 판매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17분 현재 큐렉소는 전일 대비 8.75% 상승한 1만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렉소는 무릎 인공관절 및 척추 수술로봇, 보행재활로봇 등 자체 개발한 의료용 로봇을 제작·판매한다. 그 외에도 인공관절 수술에 필요한 임플란트 유통사업 및 식품 원재료 무역 사업 등도 함께 영위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큐렉소는 2019년 보행재활로봇 4대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수술로봇 및 재활로봇 총 62대를 판매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 확산이 의료로봇 수요를 자극했음을 외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올해는 의료로봇 자체의 장점과 필요성이 더 부각되면서 연간 판매 대수 기록을 다시금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의료로봇 부문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재활로봇보다는 수술로봇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특히 무릎 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는 특정 관절 임플란트에만 국한되지 않는 오픈 플랫폼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인도, 미국 등에서의 약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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