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항공우주 파크골프장, 임시 휴장 실시

봄철 잔디 보호 위해 4월 24일까지

경남 사천시는 봄철 잔디 보호를 위해 항공우주 테마공원 내 설치된 사천 항공우주 파크골프장을 오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1개월간 휴장한다.

이번 임시 휴장은 잔디 생육상태를 잘 관리하는 것은 물론 기타 편의시설(관리사무소, 창고) 등을 확충, 파크골프 이용객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진다.

시는 시민의 체력증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정동면 예수리 420번지 일원에 9홀(L=569m) 규모의 사천 항공우주 파크골프장을 완공했다.

경남 사천 항공우주 파크골프장.

이 파크골프장은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항공우주테마공원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 지난 1월 2일 정식 개장했다.

희망자는 사천시 홈페이지에서 ‘공공 체육시설 홈페이지’로 접속해 대관 신청하거나 인터넷에서 ‘사천체육시설 통합홈페이지’로 접속해 대관 신청하면 된다.

파크골프장은 일반 골프장의 1/50 또는 1/100 정도 되는 작은 부지에서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공을 치며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이다.

또한 일반 골프와 룰은 비슷하지만, 경기방식이 쉬운데 다 필요 장비 또한 간편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당한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봄철 잔디의 생육상태가 불량해질 수 있어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휴장 종료 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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