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투어 T포인트 공동 3위 마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

신지애(3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T포인트·에네오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신지애가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타나메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신지애는 19일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 다카마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코이와이 사쿠라, 하라 에리카(이상 일본) 등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일 JLPGA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지난주 열린 레이디스요코하마 타이어 골프토너먼트에서는 컷 탈락으로 부진했으나 이번 대회 톱10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아오키 세레나(일본)가 최종일 이날만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800만엔(약 1억7900만원)이다. 유카 사소(일본)가 13언더파 203타로 4타 차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배선우(29)는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공동 16위에 올랐고, 이하나(22)는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내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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