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애리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66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유동성 축소에 대비해 주식 비중 최소화(1%)를 유지하고, 대체투자 비중을 2022년 말 기준 30% 중반까지 끌어올려 대체투자 관련 수익은 전년 대비 30%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업금융의 사모펀드(PEF) 관련 투자수익률은 8.4%를 상회했다. SK IET, 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 LG CNS 등의 투자를 적시 매각해 차익을 거뒀다.
부동산 부문에서는 독일 코메르츠뱅크 사옥, 광명 롯데아울렛 등 국내외 주요 투자자산의 선제적 매각 전략에 따라 높은 매각차익을 거뒀다고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량투자자산 선점은 물론,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장기투자를 통해 대체투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블라인드펀드 투자에도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투자 자세를 견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