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원기자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부쩍 온화해진 날씨에 옷차림은 점점 가벼워지고 화사해진다. 추위와 건조함을 피해 목도리나 모자로 꽁꽁 싸맸던 얼굴에도 이젠 봄꽃과 같은 화사한 메이크업이 어울릴 계절이 왔다.
스틸라의 ‘매그니피센트 메탈 글리터 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우’는 화사한 봄 메이크업에 화룡점정을 찍어줄 ’포인트템‘이다. 화장을 다 했는데도 왠지 밋밋해 보이고 심심한 느낌이 든다면, 리퀴드 형태의 이 글리터 아이섀도우로 눈가에 포인트를 줄 것을 추천한다.
붓끝으로 눈두덩이에 쓱 그려주기만 하면 빛나는 가루가 반짝이며 화사한 눈 화장을 완성해주기 때문에 화장을 처음 하는 초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발색력이 좋기 때문에 여러 번 덧바를 필요가 없다.
가볍고 매끄럽게 발리는 편이고, 리퀴드 제형의 특성상 가루 날림 없이 눈가에 부드럽게 안착해 한번 바르면 종일 광택이 처음 모습 그대로 유지되곤 한다.
다만 입자가 크기 때문에 지울 때는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안을 하기 전 눈·입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로 먼저 섀도우가 칠해진 부분을 닦아낼 것을 추천한다.
제품의 케이스가 투명해 안쪽 컬러가 보이는 점은 편리하다.
색상은 '키튼 카르마', '원더러스트', '코랄크러쉬' 등 10가지 이상으로 다양해서 각 계절이나 상황별 분위기에 맞게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화사한 봄 메이크업 뿐 아니라 청량한 여름 메이크업, 고혹적인 가을 메이크업, 크리스마스, 연말 등 파티 분위기 겨울 메이크업 등 다양한 계절별 표현도 가능하다.
이 중 실버, 화이트 색상의 ‘다이아몬드 더스트’나 ‘펄리나’는 눈 밑 애교살 부분에 바르면 더욱 도톰하게 보여 입체감 있는 눈을 표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