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3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0건' 도전

[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동부건설이 올해 3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0건'에 도전한다.

동부건설은 10일 '2023년 중대산업재해 제로 달성 안전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 약 25개 현장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윤진오 사장을 비롯한 동부건설 임직원과 현장소장,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진오 동부건설 사장이 10일 '2023년 중대산업재해 제로 달성 안전 캠페인 선포식'을 마치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제공=동부건설

행사는 안전활동 우수 포상과 결의문 낭독, 안전구호 제창, 합동 안전보건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부건설은 '안전 최우선, 1% 지시 99% 확인 철저'라는 슬로건 아래 '동부건설 7대 안전보건 골든룰 정착'을 결의하고, 3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제로 달성을 다짐했다.

윤 사장은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이야말로 지속가능 기업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라며 "평소 '확인 철저'의 마음가짐으로 회사를 비롯한 전 협력사의 견고한 안전 체계 확립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앞서 동부건설은 새해를 맞아 ▲안전보건 법적 요구사항 준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지속 개선 ▲유해·위험요인 제거 및 리스크 감소 등을 전사 안전보건 방침으로 정했다. 안전보건 목표로 세운 ▲추락사고 집중관리 ▲산업재해 예방활동 내실화 ▲안전관리 수준 제고 등도 중점 추진한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산업재해 예방활동 점수 100점을 획득하고,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기본을 지키는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만이 중대재해 제로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철저한 사고 예방 활동의 내실화를 통해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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