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경남도 추천상품(QC)!

3월 7일까지 생산지 관할 시·군 신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3월 7일까지 2023년도 상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도 추천상품(QC)은 도내 중소기업과 농·수·축산업자 등이 생산한 상품의 품질을 경남도가 인증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제도를 말한다.

품질보증(Quality Certificate)을 뜻하는 QC 품질인증 마크는 특허청에 등록돼 있다.

경남도청. [사진=이세령 기자]

도는 1994년 QC 추천상품 제도를 지자체 최초로 도입해 28년째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에 각 1번씩 지정하고 있으며 인증은 2년간 유지된다.

유효기간 만료 전 재지정심사를 거쳐 연장할 수 있으며 올해 상반기 지정 또는 재지정을 원하는 생산자는 오는 3월 7일까지 생산지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농산·수산·축산·공산·공예품 등 5개 분야별 분과위원회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5월 말 상품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상품은 QC 인증 마크를 해당 제품의 포장 또는 표면에 표시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에는 ▲경남 통합 인터넷 쇼핑몰인 e경남몰 입점 자격 부여 ▲e경남몰 입점 시 온라인 거래 결제수수료 50% 지원 ▲해외 무역사절단 및 전시박람회 참가 등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참가 시 우대 ▲수산물 분야 포장재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도는 오는 11월에 열릴 2023 경남 특산물박람회에 경상남도 추천상품(QC)관을 운영해 해외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작년 하반기까지 지정한 추천상품은 총 217개 업체·477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농산물 89개 업체·187개 품목 ▲수산물 66개 업체·144개 품목 ▲축산물 21개 업체·43개 품목 ▲공산품 6개 업체·22개 품목 ▲공예품 35개 업체·81개 품목이다.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이 e경남몰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생산자에겐 판로개척 기회를 구매자에겐 검증되고 안전한 상품을 제공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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