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취항 기념식 개최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 2일 호주 시드니에서 신규 취항을 기념하고 현지 네트워크 강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드니 시내 한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주 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 주 정부, 시드니 공항, 현지 여행사 및 호주 항공사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 임원진(오른쪽에서 두번째 정홍근 대표, 네번째 김형이 경영본부장, 여섯번째 박종범 영업담당 상무)과 시드니공항 관계자들(오른쪽에서 세번째 제프 컬버트 최고 경영자)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정 대표는 연설을 통해 “호주 내 로컬 항공사와 협력해 현지 노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양국의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관광업 활성화 등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제프 컬버트 시드니 공항 최고 경영자와 스콧 팔로우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원은 축사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취항을 환영하며 주와 시드니 관광 활성화 및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사진제공=티웨이항공]

지난해 12월 23일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직항편을 개설했다. 주 4회 A330-300(347석) 항공기를 투입해 공급석 확대에 기여했다. 취항 후 90% 이상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이들은 해당 노선을 주 4회(월·수·금·토) 운항 중이며, 3월 27일부터는 주 3회(월·수·금)로 하계 기간 운항을 지속한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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