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역 역세권에 574가구 들어선다…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 3일 개최된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성북구 돈암동 624번지 일대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역세권 내에 40년 이상 된 노후 저층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지역이다. 단지 내 지형 단차로 인한 낮은 접근성과 커뮤니티시설 등이 없어 주거환경의 질이 떨어져 개선이 필요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을 통해 1만3756㎡ 부지에 지하7층~지상29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574가구가 들어선다.

해당 지역은 다양한 점포들이 입점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정릉로변에 배치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여 개운산 근린공원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아동·청소년 전용 지원시설인 아동·청소년 놀이터 등을 설치해 아동·청소년 중심의 놀이·여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역세권 주택 건립을 통해 길음역 주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동시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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