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최종 선정’

문화관광 시장으로 도약 첫 단계 시작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특성화 시장육성사업(첫걸음 기반조성) 공모에 무안 전통시장이 선정돼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육성하는 특성화시장 기반조성 사업으로 1년간 최대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장육성사업 공모에 무안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사진제공=무안군]

사업 내용은 △결제 편의·고객 신뢰·위생 청결 등 3대 서비스 혁신 △상인조직·안전관리 등 2대 역량 강화 △83 청년스타점포육성·상설 시장화·공동마케팅 등이다.

앞으로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중기부의 평가 결과에 따라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2년간 최대 10억원이 지원되는 기회가 주어져 상인들이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업은 민선 8기에 군민과 약속한 ‘전통시장 관광 상품화’공약을 이행하는 만큼 시장 상인들과 함께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해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라남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중기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에서도 무안군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확보했고 올해 상반기 내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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