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라탕·양꼬치·치킨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점검

배달음식 자료사진.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 달 6~1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마라탕·양꼬치·치킨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배달음식 안전관리를 위해 2021년부터 배달음식점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분기 중화요리, 2분기 족발·보쌈, 3분기 김밥·분식, 4분기 치킨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는 다소비 품목 외에 소비경향을 반영한 품목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한다. 이번 1분기 점검 대상은 마라탕·양꼬치·치킨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약 2800여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또 조리된 음식을 수거해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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