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상포진 무료접종 대상 65세 이상으로 확대

취약계층 기초수급자 1265명 대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예방접종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2023년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펼친다.

접종 대상자는 울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1265명이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는 75세 이상이 대상이었으나 올해는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증명서(수급자, 주민등록초본)를 지참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가족보건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기존 접종자 및 예방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상포진 백신은 노년층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의료보험 비급여로 분류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접종하기에는 부담된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265명이 접종받았다.

울산시청.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