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깨끗한 주방 환경 … 안심 외식환경 조성

위생수준 향상, 시설개선비 최대 90% 지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주방 환경 개선사업 대상 외식 업소를 연중 모집한다.

주방 환경 개선사업은 지역 내 영업장 면적 50㎡ 이하의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450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내 비위생적인 벽면, 바닥, 후드 시설, 주방기기 등에 대한 도색·교체·청소를 위한 시설개선비 최대 90%(업소당 최대 135만원, 자부담 10% 별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주방 환경 개선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포항시청 식품산업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는 지난해 일반음식점 250개소에 시설개선비를 지원했다.

주방 환경 개선 사업 후 깨끗해진 주방 환경.

그중 한 식당 대표는 “1인 사업자로 영업장 관리에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깨끗해진 식당을 보니 분위기가 밝아져 기분이 너무 좋다”며 “이번 사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포항의 외식업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업소를 지원하는 만큼 손님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소주도형 클린 사업으로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보조사업에 많은 영업주의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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