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설 연휴 6개 분야 5개 대책반 편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 기장군이 설 연휴를 앞두고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고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과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설 연휴 종합대책’으로 오는 24일까지 ▲재난·안전관리 ▲생활경제안정 ▲교통·수송 ▲응급비상진료 ▲환경정비·생활민원 신속처리 ▲소외계층 나눔문화 확산 등 6개분야에 대해 추진한다.

또 각종 재난예방과 안전관리 활동강화를 위해 총괄반·재난상황반·환경청소반·교통대책반·방역대책반 등 총 5개대책반 179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이중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비상근무조 45명을 편성해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대책으로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 등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해 물가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하며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기간 중 비상청소체계를 구축·운영한다. 훈훈한 설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기장군청.

기장군은 설 연휴 기간 중 의료공백 방지와 군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2023년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설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기장군보건소에서는 병·의원·약국·공공보건기관 등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 파악·점검으로 연휴기간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에 따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기장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총 20개의 병의원과 18개의 약국이 연휴기간 문을 열 예정이다.

또 기장군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재택치료 상담센터 등을 가동한다. 기장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3시까지 운영한다.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은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와 기장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종복 군수는 “안전·물가·환경·청소·의료·교통·방역 등 지원에 대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넉넉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해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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