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금·동’ 첫 메달 획득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금’, 박채은 ‘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영도)이 첫 메달 소식을 전했다.

2023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 선수가 여자 1000M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민선 선수(왼쪽부터), 김영도 단장, 박채은 선수.

김민선 선수는 현지 시각 1월 15일 제임스셰필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진행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80초 4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제임스셰필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 트랙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 박채은(한체대) 선수는 여자 1000m 경기에서 81초 8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 선수는 “오랜만에 야외에서 경기를 치러 걱정도 됐지만 설렘도 컸다”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기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첫 경기를 잘 치렀고 마지막 경기까지 잘 마무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김영도 단장(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은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한 두 선수에게 선수단을 대표해 축하 인사와 대회 기념 마스코트를 전달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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