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매천도서관, 학부모연합회에서 어린이 도서 기증받아

독서문화 진흥, 지역교육발전 마중물 기대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매천도서관은 지난 26일에 구례군학부모연합회로부터 어린이 학습만화 150여권(15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는 매천도서관 마크 및 태킹 작업을 거쳐 도서관 만화자료 코너에 비치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된다.

구례군학부모연합회(회장 신소영)는 구례지역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임원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회원 70여 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구례매천도서관 어린이도서 기증 ▲아나바다 장터 운영 ▲ 플로깅데이(자연친화운동) 행사진행 ▲학교 등하굣길 안전지도 등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는 물론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소영 구례군학부모연합회 회장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면서 학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도서를 기증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교육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지역 상생을 위해 활발히 노력하는 학부모회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는 구례 군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도움이 되도록 잘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매천도서관은 2002년 6월 개관해 45,000여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2022년 5월 학교 중심지로 이전 개관하여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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