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실태점검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467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는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정립과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개 분야에 8개 지표로 이뤄진다.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 기관은 우수, 보통, 미흡 등 등급을 받는다.

산림청은 평가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정립과 자체 데이터 분석 과제 추진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KT와 협업해 스마트폰 신호 기반의 유동 인구 데이터를 분석, 산림 내 불법행위를 단속한 사례와 임상도, 입지토양도 등 산림 공간정보를 다른 기관에 제공해 모든 기관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할 수 있게 지원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산림청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산림경영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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