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경남도내 유일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표창

박일호 시장 “행정지원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노력 덕분”

경남 밀양시 공무원들이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청 제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경남 밀양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6일 대구시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우동기 균형발전위원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관련 지자체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균형위는 균특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각 지자체가 추진한 자율계정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밀양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서 ‘밀양숲속마을 경제적자립화로 주민자치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다’라는 사례명으로 경남도내 시군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기관표창과 함께 민간인 수상자로 선정된 김춘택 밀양숲속마을 전 위원장은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비롯해 숲속가을음악회 개최, 마을학교 운영 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방문객을 확보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데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청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기초생활기반시설인 청도면 어울림마당, 어린이놀이터, 다목적구장, 야외체험교육장을 조성하고, 마을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스마트농촌코디네이터 양성교육, 활성화 컨설팅 등 세부사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청도면 지역의 소득증대 및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일호 시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을 만나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경제 자립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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