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다창의 다인성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명대학교 창의·인성연구소가 지난 30일 ‘다(多)창의·다(多)인성 독서토론대회’를 제2공학관에서 개최했다.
대회는 책으로 창의성과 인성 역량을 강화하는 비교과 과정으로 학생들은 창의·인성 관련 책을 선택해 읽고 ▲책 선정 이유 ▲창의·인성 관련 역량 소개 ▲배울 수 있는 점 ▲인상 깊었던 구절 ▲책 추천 이유 ▲책 내용과 관련한 자작시 등을 발표했다.
대회에는 총 9명의 학생이 대회에 출전했다. 최우수상에는 조선해양공학과 고경찬 학생이, 우수상에는 전자공학과 김민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김가현 학생이, 장려상에는 전자공학과 정동진 학생, 컴퓨터 공학과 이의빈 학생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고경찬 학생은 “책을 읽고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책의 내용과 저자가 독자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상기하고 설명해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을 경험할 기회를 만들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
창의·인성연구소 이향숙 초빙교수는 “내년에는 대회를 좀 더 크게 해서 책을 잘 읽지 않는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이 책을 한 권이라도 더 읽을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창의·인성연구소는 오는 12월 15일 경영관 106호에서 ‘창의성과 행복’라는 주제로 축하 공연과 함께 동계학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