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 외국인 범죄 소탕 나선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외사치안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외국인 범죄 피해 예방 대책을 협의하고 내·외국인 주민 간 상생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외국인 밀집지역 안전과 관련해서도 주민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청취한다.

위원회는 광산구, 광주출입국사무소,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과 사단법인 고려인센터가 참여했다.

법률관 건강, 취업근로 분야 지원을 위해 법무법인 민을 비롯해 수완센트럴병원, 외국인 관련 사업장 등도 동참했다.

위원장은 정진관 광산경찰서장(경무관)이 맡는다. 경찰청은 전국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 중 외국인 수, 외국인 피의자 수, 시도경찰청 추천 등을 종합해 외사 치안 수요가 많은 곳을 외사안전구역으로 관리한다.

광산구 월곡동은 전체 주민 가운데 외국인의 비율이 14.4%에 달하고, 외국인 범죄가 전국 평균 이상 발생해 지난 9월 광주 전남지역의 첫 번째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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