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인크로스, 웨이브 광고요금제 도입 수혜주'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IBK투자증권은인크로스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웨이브의 광고요금제 수혜주로 꼽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상파와 종편, 홈쇼핑, 드라마 및 예능 등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는 웨이브의 AVOD 모델 채택으로 광고시장내 지각변동 확대가 전망되며 현재 웨이브 라이브 채널 광고 상품을 판매 중인 인크로스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 도입으로 그동안 구독형 가입 모델(SVOD)에만 집중해 온 국내 OTT 업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의 외국 OTT와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시즌 등의 국산 OTT가 요금제 프로모션 진행, 콘텐츠 확보, OTT 간 합병 등을 통해 경쟁 중이다.

웨이브는 2025년까지 1조원의 콘텐츠 투자를 발표했는데, 웨이브의 최근 실적은 영업수익 2301억원과 558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요금제 가격 수준 등을 고려하면 웨이브 광고요금제 도입은 수순이 될 것이라고 채 연구원은 전했다.

인크로스의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한 139억원, 영업이익은 0.9% 증가한 60억원을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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